17일 특공, 18일 1순위 청약…계약금 1천만원·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
규제 강화 전 마지막틀…재당첨 제한·실거주 의무 없고 전매 가능

정부의 최근 주택시장 대책으로 청약 조건이 대폭 까다로워진 가운데, 규제 전 마지막 완화 요건이 적용되는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및 경기도 주요 지역이 정책 발표로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며 청약 자격이 한층 엄격해졌지만,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규제 강화 전 입주자모집승인 신청을 마쳐 기존 청약 기준이 그대로 적용된다.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 통장 12개월 이상 가입자 중 예치금 요건만 채우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세대주만 지원 가능한 타 단지와 달리 부부나 성인 자녀가 각각 청약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전체 일반분양의 약 60%가 추첨제로 배정됐으며, 이로 인해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 등 젊은 층도 내 집 장만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재당첨 제한,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일부 타입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제공되고, 1차 계약금은 1천만원으로 정해져 초기 자금 부담이 낮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의 4,291가구 규모가 대단지의 프리미엄 커뮤니티를 실현하며, 광명뉴타운 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입지적 장점과 긍정적 시장 반응으로 청약 흥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광명시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에 조성될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규모에 달한다. 전용면적 39~84㎡ 중 중소형 타입 65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광명뉴타운 내 최대 규모와 최고 층수,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위치는 물론, 남향 위주 배치와 혁신 평면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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