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김은지 부부, 퇴행성 관절염 위기와 게임 중독 재발로 불안한 동거
핸드메이드 복면 등장에 스튜디오 ‘폭소’…태항호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반응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17일 방송을 통해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의 건강 이상과 부부 간의 위기를 집중 조명한다.
이날 공개되는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화면에 나온 김영광·김은지 부부가 무거운 표정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최근까지 축구 활동을 지속해온 김영광의 무릎 상태가 더 이상 좋지 않다는 점이 밝혀진다.
전문의의 꼼꼼한 진단 결과, 김영광은 80대 노인 수준의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어 향후 휠체어 사용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선수 시절 반복된 수술로 양쪽의 십자인대가 모두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일반인보다 2~3배 많은 삼출액을 빼내야 할 만큼 심각한 염증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김영광은 “이겨내야죠”라며 오히려 K6리그 공격수 활동과 마라톤 도전을 선언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료 결과에 따라 아내 김은지가 운전을 담당하며 두 사람은 귀가하게 됐다. 운전대 옆에 앉은 김영광은 불법 주차, 신호 위반, 꼬리 물기 등 다양한 교통 위반 행위를 끊임없이 지적하는 ‘도로 교통경찰’ 모드로 변신한다. 여기에, 지난 방송에서 착용해 화제가 된 복면의 신상 버전을 직접 제작해 선보이며 또 한 번 MC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스페셜 MC 태항호는 복면의 독특한 비주얼을 보고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고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집에서는 아내 김은지가 남편을 위해 보양식을 차리는 등 성심껏 내조했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김영광의 게임 중독이 다시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 그는 아내의 만류에도 태연한 태도를 보이며 갈등을 키웠다. 카드깡 의혹까지 터지자 김은지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두 사람의 갈등이 커지면서 스튜디오는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김영광이 과연 심각한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부부 사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17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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