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K-치킨’…bhc, 세계 디자인 무대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치킨업계 최초 ‘연속 수상’…bhc 지속가능 패키지, 굿디자인 어워드 석권
생분해 필름·안심 스티커 등 위생·환경 동시 잡아…ESG 철학 패키지에 담았다

‘친환경 K-치킨’…bhc, 세계 디자인 무대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 사진=bhc
‘친환경 K-치킨’…bhc, 세계 디자인 무대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 사진=bhc

bhc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국내외 디자인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이는 지난 7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bhc는 국내 치킨 업계 최초로 두 개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연달아 거머쥐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이 상은 디자인 우수 제품에 공식 GD(우수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주목받은 bhc 친환경 패키지는 하루 평균 15만 개, 연간 5,300만 개의 치킨 박스에 적용되고 있다. 24년 6월 전면 리뉴얼을 통해 ‘지구를 위한 bhc만의 더 나은 선택’이라는 ESG 철학이 반영됐다.  

‘친환경 K-치킨’…bhc, 세계 디자인 무대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 사진=bhc
‘친환경 K-치킨’…bhc, 세계 디자인 무대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 사진=bhc

특히 bhc는 업계에서 최초로 3개월 이내에 분해되는 친환경 필름을 패키지 내부에 코팅했다. 이 소재는 음식과 안전하게 접촉하며, 기름이나 수분에 강해 위생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FSC 인증 용지와 친환경 콩기름 인쇄를 활용해 재활용 효율도 끌어올렸다.  

제품 신뢰와 사용자 편의까지 고려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안심 스티커’ 도입으로 배달 중 사고를 줄이고 소비자가 제품 파손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했으며, 스티커와 패키지를 간편히 분리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아울러 ‘원터치 지기구조’ 적용으로 점주들이 신속하게 박스를 조립할 수 있는 점도 편의성을 높였다.  

bhc는 이미 지난 7월, 동일한 친환경 패키지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으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 속에서 다양한 부서가 협력해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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