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스포츠·행사 등 행사 집중, 하루 수만 명 운집 예상
주차장 대폭 축소…교통 혼잡 불가피, 서울시 대중교통 당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이번 주말부터 사흘간 대규모 행사들이 잇따라 열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여러 체육시설에서 콘서트와 스포츠 행사, 팬 미팅 등이 연이어 진행되며 하루 평균 수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잠실야구장에서는 22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LG 트윈스가 주최하는 '2025 러브 기빙 페스티벌(Love Giving Festival)'이 열린다. 이어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두산 베어스의 팬 감사 행사가 예정돼 있다.
같은 기간인 21일부터 23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콘서트가 열리고, 잠실종합운동장 남측 광장에 설치된 빅탑 공연장에서는 '태양의 써커스 쿠자'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2일 향우회 행사로 약 5천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 3, 4, 5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어, 전체 주차면이 1천556면에서 876면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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