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분, 562만 명에게 총 3373억 원 지급…9~10월 소비 7조 220억 원 증가
참여자 1316만 명 돌파…중소·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실질 기여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10월 한 달 동안 상생페이백 지원대상 562만 명에게 3373억 원이 환급됐다고 밝혔다.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된 상생페이백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두 달간 신청자 수는 1316만 명을 기록했으며, 정부는 지원 대상 중 562만 명이 10월 소비 증가분에 해당해 평균 1인당 약 6만 원의 환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9월분 페이백의 경우, 접수 시작일 이후 10월 10일 이후 신청해 1차 환급을 받지 못했던 112만 명에게도 643억 원이 소급 지급됐다.
이에 따라 9월 카드 사용 증가분에 대한 환급금은 기존 1차 지급분(415만 명, 2414억 원) 및 추가 지급분을 합쳐 총 527만 명에게 3057억 원이 돌아갔다.
중기부 집계 결과, 9월에는 총 3조 4117억 원, 10월에는 3조 6103억 원으로 두 달간 소비 증가액은 7조 220억 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지급된 6340억 원의 11배에 해당하며, 환급 사업이 소비 촉진에 뚜렷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상생페이백이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온라인 쇼핑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소비에만 적용되면서, 실제로 중소·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점이 분석에서 드러났다.
정부는 11월 10일 이후에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보다 많은 9월과 10월의 카드 사용 증가분이 확인될 경우, 11월분 페이백과 함께 다음 달 15일 소급 환급할 계획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이 11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니 아직 참여하지 못한 국민이 있다면 기간 내 신청해 환급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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