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이집트, 남아공, 튀르키예 방문... 경제, 안보 협력부터 K-컬처 교류 확대까지 추진

(PPSS 양진희 인턴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 중동 및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한다고 전했다.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국빈 방문과 공식 회담, 경제 협력 강화 등을 포함한 7박 10일의 일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UAE에서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집트에서는 정상회담과 함께 카이로대 연설을 통해 한국의 중동 정책 구상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 대응, 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 3개 세션에 참석한다.
프랑스 G7, 뉴욕 유엔총회, 아세안 및 APEC 회의에 이은 이번 순방은 올해 다자외교의 마무리 일정으로, 정부는 2028년 G20 정상회의의 한국 유치를 공식화하며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 확대를 노리고 있다.
튀르키예 방문까지 마친 후 귀국하는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국방과 방산 수출 확대는 물론, 중동 주요 국가들과 K-컬처 교류 확대를 추진하며 한반도와 중동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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