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AI 협력 논의…전통예술부터 K-컬처까지 대통령궁서 첫 합동공연

(PPSS 양진희 인턴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중동·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하며 국방, 첨단기술, 문화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와 외교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대통령이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7박 10일간의 중동 및 아프리카 4개국 순방 일정 중 첫 번째 일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UAE 방문의 의의에 대해 "신정부 출범 후 첫 중동 국가 방문을 통해 4대 핵심 분야인 투자, 국방 및 방산, 원전, 에너지를 넘어 첨단기술과 보건의료, 문화예술 등 양국 관계를 더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에서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방위산업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실질적 성과 도출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이 대통령과 UAE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UAE 대통령궁에서 양국 간 문화교류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서는 UAE 전통무용 '알 아이알라',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천년만세', 가야금과 우드(oud)의 협연 등 각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무대는 물론, 양국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도 이어지며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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